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카모토 마나부(작가) (문단 편집) === 초창기 이후 === 이후 계속해서 Key와 연을 쌓게 되고 Key의 대부분의 작품에 관여한 원로 중 한 명이 된다. 본인은 클라나드 이후 한동안 이벤트 등의 회사 업무 위주로 활동하다가 동회사 브랜드 중 하나인 mana를 통해 제작 일선으로 복귀했고, mana가 2013년을 끝으로 라인업이 끊기면서 대신 [[tone work's]]의 작품에 꾸준히 참여하게 된다. tone work's에는 브랜드 설립 이후 개근으로 참여하여 무난하고 준수한 순애 시나리오를 쓴다는 평을 받았고, [[달의 저편에서 만나요]]에서 쓴 각본은 [[나키게]]로써 한껏 발전된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이후로는 Key 활동에 집중하게 되어 타 브랜드 활동을 보기 어려워졌다. 게임 시나리오 외에 라이트 노벨 작가를 맡은 적 있다. 작품 이름은 '사신 쿄우'로 한국에서도 정발되었다. 원래 출판사에서는 [[후지바야시 쿄|쿄]] 애프터를 써달라고 제안했지만 카이가 거절했고, 그러면 이름만이라도 가져가자고 타협해서 나온 작품이라고 한다.[* 별개로 카이는 쿄 애프터도 한번 쓰고 싶었다고 한다.] Key가 [[Angel Beats! -1st beat-]]를 만들던 당시, 마에다는 카이에게 시나리오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당시 2개 정도 기획을 맡고 있어 일이 많았던 카이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마에다는 시나리오를 조금만 쓰면 된다고 카이를 설득한다. 하지만 막상 담당하자 양이 너무 많아서 함정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마에다 준이 일선에서 빠지고 [[토노카와 유우토]]가 퇴사한 2016년을 기점으로 Key 소속 시나리오 라이터가 부재한 실정이라, 사실상 Key에 남은 유일한 내부 각본가 자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사실 카이는 오랫동안 [[키빠]]들 사이에서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CLANNAD]]에서 그가 맡은 각본의 평가가 좋지 않았고,[* 특히 캇페이 루트는 료의 취급과 관련해서 지적을 많이 받았고, 카이 스스로도 캇페이 루트의 전개는 과거의 자신을 때리고 싶을 정도로 흑역사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이후 연달아 기획 및 디렉터를 맡은 [[쿠드 와후타]], [[Angel Beats! -1st beat-]], [[Harmonia(게임)|Harmonia]]가 평가와 상업적 측면 모두 그렇게 성공적이지 않았던 탓이 크다. 실제로 CLANNAD를 만들 당시에는 키빠들에게 '안티 키'라는 비난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본인도 이때를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회고했다. 2016년, [[Rewrite/애니메이션|리라이트 애니판]]의 각본 협력을 맡기도 했지만 시원하게 망했다. 애초에 카이는 리라이트 원작 제작에도 참여하긴 했지만 시나리오 전반의 각본을 맡은 것이 아닌 스크립트, 연출 조정 작업 정도의 미미한 참여였을 뿐이었기에, 미디어믹스 전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작자에 준하는 이해도를 기대하기 힘든 지위였다. 그 탓인지 키 스태프들이 애니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리라이트 애니판은 각색에서부터 크게 꼬이며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이는 어쩔 수 없었던 게 당시 리라이트 제작에 참여한 토노카와 유우토, [[히노우에 이타루]]가 모두 퇴사한 상황이라 그 외에 마땅히 제작을 보조할 인력이 없었다. 인터뷰를 통해 뒷이야기가 조금 밝혀졌는데, 당시 사내에 애니메이션 협력을 맡을 수 있는 인력이 카이와 [[텐쿠모 겐키|오카노 토야]] 둘뿐이었고, 카이는 리라이트와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플라네타리안]](드라마 CD) 양쪽에 참여 이력이 있지만 오카노는 리라이트 참여 이력이 없었기에 오카노가 동시기 애니화된 플라네타리안을 맡고, 카이는 리라이트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8년 본인이 디렉터와 메인 루트를 맡은 [[Summer Pockets]]를 통해 비로소 체면치레를 하며 팬들에게 재평가를 받을 기틀을 마련했다. 당시 Key로서도 잇따른 스태프의 이탈과 애니메이션 실패로 상당히 위기였던 상황이라, 해당 작품의 흥행은 본인으로서도 Key로서도 반등점이 될 수 있는 값진 성과였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개발된 Summer Pockets의 확장판 REFLECTION BLUE에서는 오리지널에 참가했던 [[니이지마 유우]]가 타 브랜드 작업으로 바쁘다는 이유로 참가하지 않아 혼자 추가 루트 대부분을 집필했는데, 이 역시 좋은 평가와 함께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어쨌거나 현재의 Key에 없어선 안 될 핵심 인력임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2020년 공개된 [[극장판 쿠드 와후타]]에서는 아예 직접 각본을 맡아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데뷔했다. 사내 스태프가 애니메이션 각본을 맡은 것은 마에다 준에 이은 두 번째. 그간 Key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은 전부 제작사 측의 각본가가 각본을 썼기에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각본 내용은 시로키리 치카가 쓴 게임 시나리오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오리지널에 가깝다. 아무튼 이 각본이 큰 호평을 받고, 또 마침 동시기 [[신이 된 날]]에서 혹평을 받은 마에다 준과 대비되기도 하여, 개선될 여지가 보이던 카이에 대한 키빠들의 그간의 부정적인 평가가 역전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렇듯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주로 외부 협업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마에다를 대신해 내부 프로젝트 대부분을 맡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디렉터, 게임 시나리오, 애니 각본, 작사 등 안 맡는 일이 없을 정도고, 특히 Summer Pockets 이후 보여준 디렉터로서의 역량은 카이가 가진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데뷔 후 거의 20년이 지나서 재능이 만개한 케이스. 현 시점 비주얼 아츠에서 제일 일이 많은 직원 중 한 명이다. 오죽하면 2021년도 첫 목표로 '분신술을 쓸 수 있게 되기'라고 할 정도. 이는 12월에도 유효하여 자신을 3명으로 늘린 뒤 1명은 놀고 자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형 프로젝트인 Summer Pockets REFLECTION BLUE가 끝난 뒤에도 쉬지 못하고 바로 다음 기획에 끌려갔고[* 원래 풀 프라이스 신작 게임이 완성되면 한 달 가량은 널널하게 쉬는 것이 관습에 가까웠다.] 현재까지도 Key 모든 프로젝트에 주요 직책을 맡고 일하고 있다. 바바 사장이 보기 딱한지 2022년에는 일을 줄여준다는 약속을 했지만 풀 프라이스 신작, [[Summer Pockets/애니메이션|Summer Pockets 애니메이션]], [[프리마 돌]] 등 카이가 할 일이 쌓여 있는 상태이다. [[헤븐 번즈 레드]]에도 [[이치노미야 토모타카|후지이 토모타카]]와 함께 시나리오 어시스턴트로 참여하였다. 마에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헤븐 번즈 레드의 라이터는 자신 포함 셋으로, 그중 한 명은 군사 파트를 담당하고 나머지 한 명이 자신과 캐릭터를 분담하여 집필하고 있다고 하는데, 후지이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정황상 후자가 가리키는 인물(마에다 외의 또다른 집필 담당)이 카이로 추정되고 있다. 마에다가 다루기 힘들어하는 캐릭터들을 맡아 교류 스토리를 쓰고 있으며, 이벤트 스토리도 일부 담당하고 있다. 헤븐 번즈 레드 성공의 숨은 공로자인 셈. 게다가 헤븐 번즈 레드는 매달마다 단편 분량의 이벤트 시나리오가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마에다 준은 장편은 굉장히 잘 쓰지만 단편(특히 애니메이션)은 말아먹는다는 문제점을 헤븐 번즈 레드에서도 반복[* 개연성이 없는 급전개와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급격하게 변화하거나 급발진하는 경우가 많다.]하고 있는 반면 카이가 집필한 이벤트 시나리오는 무난하거나 괜찮은 시나리오가 많아서 헤븐 번즈 레드의 서비스가 길어질수록 카이의 평가도 점점 상승하고 있다. 또한 마에다는 개그가 상당히 강렬하고 분량이 많아서 [[뇌절]]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카이는 개그의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호불호도 적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마에다와 비교하면 고점은 낮지만 대신 저점이 높은, 적어도 평타는 쳐주는 작가라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